일본 벳푸 간나와 지구 순례 중 하나인 오니이시보주 지옥(鬼石坊主地獄) 옆에 있는 온천입니다.
우미(바다) 지옥과 야마(산) 지옥을 순례하고 마지막으로 온천 오니이시노유(鬼石の湯)를 방문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는 온천만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지옥 순례는 마음의 준비가 덜되서 날씨가 선선해지면 순례할 예정입니다.
왼쪽은 온천, 오른쪽은 오니이시보주 지옥(鬼石坊主地獄)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어른 요금은 620엔, 초등학생은 300엔, 유치원생은 200엔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잘 관리된 정원 길이 나옵니다.
개별로 보지 않아도 오니이시보주 지옥(鬼石坊主地獄)을 온천으로 향하는 정원 길에서 일부지만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어 구경도 했습니다.


온천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은 신발장으로 비어 있는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고 오른쪽은 여탕, 왼쪽은 남탕으로 대욕장과 가족탕도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이라서 먼저 대욕장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담하고 청결해 보이는 탈의실과, 생각보다 북적거리지 않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온천 실내는 나무 기둥과 조명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1층, 2층 노천탕은 녹색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어 느긋하게 자연과 같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만족하는 힐링 시간이 됐습니다.
수국도 심어져 있어 5월 , 6월에 방문하면 활짝 피어있는 수국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샴푸, 린스, 보디 소프,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염소 이온이 주성분으로 포함되어 있는 광천으로 피부 보온 보습이 뛰어나고 합니다.
우미(바다) 지옥, 야마(산) 지옥 관광지로 더 알려져 있어서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습니다.
벳푸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지옥 순례와 같이 온천 오니이시노유(鬼石の湯)을 이용하면 이동을 줄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가고 싶은 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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